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44엔대 후반 하락 출발

기사등록 2023/12/11 10:03:41 최종수정 2023/12/11 10:27: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1일 미국 11월 고용통계 내용에 따라 조기 금리인하 관측이 약간 후퇴하고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에 1달러=144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오전 8시30분에 1달러=144.97~144.99엔으로 지난 8일 오후 5시 대비 0.89엔 떨어졌다.

주말 나온 11월 미국 고용통계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을 웃돌고 실업률도 전월보다 개선했다.

평균시급 역시 시장 예상을 넘으면서 노동시장의 핍박을 나타냈다.

일본은행의 조기 마이너스 금리정책 해제에 대한 전망이 커지면서 지난 7일에는 엔화가 일시 1달러=141.60엔으로 8월 상순 이래 고점으로 급등하기까지 했다.

시장에선 일단 달러가 약세를 보인다고 점치면서 향후 지분조정 엔 매도, 달러 매수로 엔화가 하락 쪽으로 가게 된다고 관측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5분 시점에는 1.24엔, 0.86% 내려간 1달러=145.32~145.3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44.80~144.90엔으로 주말에 비해 0.85엔 하락 출발했다.

앞서 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 7일 대비 0.75엔 떨어진 1달러=144.90~145.00엔으로 폐장했다.

11월 고용지표가 노동시장 견실함을 나타냈다.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53분 시점에 1유로=156.38~156.39엔으로 주말보다 1.07엔 하락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53분 시점에 1유로=1.0766~1.0770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13달러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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