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스마트 혁신 병원 표준 모델 구축, 국내 의료산업 선도할 것”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국내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와 개발자에게 수여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박 소장은 ‘사람을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구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의료 환경에 적용, 임상적·실증적 검증을 수행한 역할과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진영 소장은 “앞으로 의료진, 병원, 기업 등 모두가 상생하는 지능형 스마트 혁신 병원의 표준 선도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넘어 국내 의료산업 전체에 의미 있는 변화로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의료 디지털 혁신을 이끌며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경영 전반에 ICT를 접목하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이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 DX서비스어워드’에서 2년 연속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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