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벤처기업계는 11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기업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논평에서 "유효기간을 삭제하고 상시화를 통해 장기적인 벤처기업 지원 추진을 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한 벤처기업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우수 인재 유치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성과조건부 주식제도 도입, 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할 벤처기업지원전문기관 지정제도 등 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국회가 벤처기업법을 통과시킨 것은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미래 일자리 창출에 벤처기업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음을 의미한다"며 "개정안 통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벤처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 성상엽 회장은 "통과된 개정안은 벤처기업의 혁신과 도전에 기틀이 되는 법안"이라며 "지속되고 있는 경제위기와 위축된 투자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벤처기업에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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