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급경사 도로 1.22㎞ 열선 구축…겨울철 안전 대비

기사등록 2023/12/11 06:00:00 최종수정 2023/12/11 06:05:29

염화칼슘 최소화로 환경오염 최소화 기대

[서울=뉴시스]남산 남측순환로 도로열선.(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겨울철 기습적인 강설 및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남산 남측순환로 급경사로 구간에 친환경 도로열선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겨울철 제설 대책 기간 내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열선이 설치된 곳은 남산 서울타워 버스 종점→남산도서관까지 내려가는 약 1220m로, 굴곡진 고갯길과 급경사로 겨울철 결빙이 잦은 구간이다.

시는 작년 약 700m 구간에 우선 열선 시공을 진행했고, 올해 잔여 약 520m 시공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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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면 7㎝ 아래 설치된 전기 열선이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작동된다. 사무실에서 원격으로도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시는 도로 열선 도입으로 강설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환경오염을 최소화 한 안전한 통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열선과 함께 시는 남측순환로 내 도로표지병을 추가 설치, 보행로와 차도를 구분해 보행객과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하재호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계절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겨울철 공원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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