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청정메탄올산업 활성화 포럼…산업 생태계 조성

기사등록 2023/12/08 17:14:19

[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선박·해운 등 풍부한 산림자원, 재생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청정메탄올 산업 생태계 조성하고자 '청정메탄올 산업 활성화 포럼'를 열었다.

8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청정메탄올 산업 활성화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도, 태백시의회, 삼척시, 화순군,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후원했다.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장봉재 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 회장의 개회사와 이상호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3개의 세션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청정메탄올 시장 동향'을 주제로 국제하운 탈탄소화 전략, 메탄올 추진선박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 대체연료 메탄올 제조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 주제가 발표됐다.

'청정메탄올 전주기 소개' 세션에서는 국내 바이오메탄올 생산기술, 선박연료로서 메탄올의 가능성, 메탄올 추진 선박의 경제성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청정메탄올 산업기반 조성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도 열렸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제5차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청정메탄올 생산 주력 지역으로 전환하는 첫 시범사업이 성공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공식 발표에 발맞춰 가겠다"며 "조기폐광을 앞두고 과거 석탄산업 도시에서 미래자원산업 도시로 전환을 위한 청정메탄올 생산을 전략으로 채택해 국비 확보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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