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폭주법…사회적 갈등 유발 예상"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에 대해 당론으로 부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노동법과 방송3법에 대해 "두 법은 국민을 위한 법이 아니고, 많은 반대 여론이 있었고 사회적 갈등이 유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법안들"이라며 "마지막 정기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든 민주당의 폭주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대법원장 공백 75일만에 오늘 인준 표결을 하게된 것은 만시지탄 이지만 다행"이라면서도 "민주당이 대통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두 법안을 재표결하게 된 것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아울러 "민주당이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감액안을 만들어 단독 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는 것은 생산적인 논의에 도움이 안된다"며 "2023년 국회를 마무리하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여야가 최선을 다해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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