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고향정선서 강원 전통시장 활성화 '상인 워크숍' 열려

기사등록 2023/12/07 11:13:13

좁아지는 입지 해결책 모색…정보공유 '화합의 장'

정선군, 강원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에서 최승준 군수 연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6~7일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와 화합을 위한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이 열렸다.

7일 정선군에 따르면 도와 강원상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최승준 군수를 비롯해 57개 전통시장 상인회 임원, 회원,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시장활성화·소상공인 지원 유공자 포상, 전문가 특강, 정보공유와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 온누리상품권·제로페이 유통활성화, 지식재산권·상표등록 지원 정책, 지역 전통시장 성공사례 등 전문가 특강, 시장 활성화와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유공자에 대한 수상 등이 진행됐다.

7일에는 워크숍에 참석한 전국 상인회 임원, 회원들이 국내 최고 명품시장인 정선아리랑시장을 방문해 특산물 구입과 토속음식을 맛봤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통시장은 주민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기능을 넘어 지역 관광산업을 견인하고 있다"며 "고물가와 내수 경제 침체, 온라인 판매 활성화로 전통시장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으나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활성화 방안과 정보 교류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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