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강한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선정
상생결제 확산의날 개최…유공자 포상 20점
라이콘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로컬 분야 혁신기업을 뜻한다.
로컬페스타는 지난 10월1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마지막 통합 페스타다. 전국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모두 모여 서로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중기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개막식을 열고 올해 강한 소상공인과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16개 우수팀에게 현판을 수여하고 사례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기업 단위 우수사례는 강릉의 맛과 자연을 담은 프리미엄 감자칩을 만드는 '더루트컴퍼니'놔 영주 사과 발효 식초를 활용한 고체 이너뷰티 음료를 생산하는 '초블레스'였다. 공주의 '퍼즐랩'과 군산의 '지방'은 상권 단위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토크쇼에서는 창의기반 소상공인의 육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이들이 지역사회·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참가자들의 토론도 이어졌다.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플리마켓도 동시에 열렸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가 진행됐다. D숲에서 7~8일 플리마켓은 굿즈, 식음료, 마켓 등 3개의 판매존으로 구성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50여개팀이 참여한다. 서울시가 개최하는 하이서울 패션마켓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와 함께 소상공인의 새로운 미래가 될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이들의 창의적인 제품을 대내외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면서 "이들이 단순히 홀로 성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과 연결되며 새로운 골목 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기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상생결제 확산의 날'을 열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20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단체 포상 7점은 경북개발공사, 한국남부발전, 아세아볼트, 미래코리아, 진양오일씰, 무등기업, 한국화장품제조에 수여됐다.
개인 포상 13점은 SK스토아 지영종 매니저, LG이노텍 전인호 선임, LG유플러스 한상언 팀장, 이랜드월드 박예신 본부장, 공영홈쇼핑 이현정 팀장, 부산교통공사 김미정 팀장, 국민은행 최혜진 과장, 농협은행 윤재우 과장, 부산은행 최민재 대리, 강원특별자치도청 김민지 주무관, 부산광역시청 강병기 주무관, 전라남도청 박성호 주무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경진 과장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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