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누구든 국가R&D 현황 살핀다"…NTIS 대국민 서비스 오픈

기사등록 2023/12/07 14:30:00

'NTIS 성과보고회' 개최…대국민 R&DTAB 서비스 오늘 시작

R&DTeMA, 우수연구자 서비스 등으로 데이터 활용도 향상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내 과학기술지식·정보를 한번에 찾아주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가 연구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새로운 대국민서비스가 오늘부터 오픈하며 누구든 국가R&D(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한 해 동안의 NTIS 추진성과와 우수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성과자에 대한 시상을 하기 위해 7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2023년 NTIS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지식과 정보의 관리·유통·활용의 핵심기반으로 자리잡은 NTIS는 올해 '지능형 협력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분석서비스 'R&DTAB', 기술사업화 플랫폼 'R&DTeMa', '우수연구자'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과 성과공유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날 대국민 서비스로 전격 오픈한 R&DTAB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만든 서비스다. 중점기술 분야에 대한 맞춤형 분석이 가능하도록 국가R&D 현황 및 동향 정보를 대시보드 형태로 추출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9월에는 국가R&D 성과 및 특허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이전·사업화 플랫폼 R&DTeMa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내 우수한 연구자를 알리고 성과공유를 통한 지식확산을 위해 우수연구자 서비스도 선보였다.

우수연구자 서비스는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논문 피인용 수 기준의 상위 1% 연구자로 선정해 매년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국내 연구자에 대한 최근 4년의 정보를 반영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국내 우수연구자 75명에 대한 국가R&D 수행 현황, 성과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반 국민들이 NTIS에 접속해 관련 서비스를 쉽게 활용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정보활용 경진대회 및 서포터즈, 누리 소통망(SNS) 등을 적극 운영해 NTIS에 대한 국민 체험 기회도 확대했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NTIS가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과학기술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연구자들과 과학기술 수요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지능형 협력 생태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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