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국회 공전에도 불구하고 2024년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9일과 10일, 14일에 이어 12월 7일에도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예결소위 위원을 만나는 등 국가예산 국회 증액을 위한 빈틈없는 대응에 나선다.
안 부시장은 이날 송언석 예결 소위 여당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예결위원을 만나 국회 증액을 위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회는 탄핵과 특검 등으로 공전이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결위원과의 면담을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가 사활을 걸고 국비 증액을 확보하려는 10개 사업은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25억원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55억원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72억원 ▲동구 일산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20억원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성능시험장 구축 44억원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온라인 체제플랫폼 구축사업 8억원 ▲도심형 정원 인프라 구축사업 6억 6000만원 ▲조선해운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및 데이터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 실증 35억원 ▲디지털 석유화학설비 데이터 서비스 생태계 조성사업 42억원 ▲울산 화학적 재활용(해중합) 성능시험장 구축사업 2억원 등이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국회 파행으로 법정기한인 12월 2일을 지키지 못했다. 다음 국회 본회의는 12월 9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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