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사계절 활성화사업 등 높이 평가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해수부가 테마 해수욕장의 운영 실적과 시설개선 필요성 및 개선을 통한 발전 가능성을 중점으로 평가해 발표했다.
변산해수욕장을 비롯해 경남 사촌해수욕장, 충남 꽃지해수욕장 등 3개 해수욕장이 선정됐다.
변산해수욕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각종 구명장비와 안전관리 요원 주야간 배치, 구명조끼 무료 대여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서해안 최고의 노을을 중심으로 개장기간 내 축제 활성화, 야간 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관광 홍보, 스마트 안내 체계 개선 등 재미와 개성을 더한 사업들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군은 "부안전국마라톤대회, 플리마켓, 미스변산 선발대회, 부안 무빙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해수욕장과 연계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변산해수욕장은 1933년 개장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이라며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의 면모를 갖춘 빼어난 사계절 관광지로 조성돼 가족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해수부 관리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지난 2003년 국립공원 지역이 해제되면서 2014년부터 재개발이 추진되고 2015년부터 전북도 대표 관광지로 육성해 2021년과 2023년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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