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블' 성공한 케이엔에스…첫날 300% 상승

기사등록 2023/12/06 16:06:57 최종수정 2023/12/06 19:35:29

신규 상장 변동폭 개선 후 첫 300%↑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케이엔에스가 상장 첫 날 300%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상장 당일 가격 변동폭 확대 제도 개선 이후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엔에스는 공모가(2만3000원)보다 6만9000원(300.00%) 뛴 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엔에스는 지난 2006년 4월 설립된 2차전지 관련 자동차 장비 전문 제조업체다. 지난 2013년 이후부터는 2차전지 전류차단장치(CID) 부품 자동화 장비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64.82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같은달 일반 청약에서도 1451대 1 경쟁률을 기록해 3조1281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