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한동훈 의총 참석 '신고식' 해석에 "정책 설명하러 온 것"

기사등록 2023/12/06 15:47:17 최종수정 2023/12/06 18:59:29

한동훈, 6일 정책의총서 '이민청' 신설 방안 설명

"장관 부처 업무 설명하는 걸 '신고'라 표현 안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0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한은진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총선 등판론'이 불거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를 찾아 당내 의원들에게 신고식을 했다는 일각의 분석에 "부처 정책을 의원들에게 설명하러 온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 직후 '한 장관이 당에 신고식하러 왔다는 해석은 과한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장관이 자기 부처 업무를 의원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신고했다고 표현하는 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앞서 의총에서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한 장관은 오후 2시부터 40분 가까이 설명을 이어갔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 의원들은 이민청에 대한 사전 지식이 많지 않다. 주무장관이 의총에서 의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 정책 의총에서 설명할 기회를 가졌다"며 "이 사안이 보안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공개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까지 현안과 관련해 여러 장관들이 국회에 와서 의총에서 설명했다"며 "당 입장에서는 신고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부처 정책과 관련해 의원들에게 설명하러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청 관련법을 연내 처리하거나 여야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 협의체에 안건으로 올릴지에 대해서는 "2+2에 바로 올리기에는 숙성이 안 됐다"며 "조금 더 논의하고 보완할 게 없는지 검토한 뒤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위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필요하면 만난다. 당장 일정이 잡혀있는 건 없다"면서도 "양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실무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기획재정부 차관을 비롯해 다같이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양당 원내대표가 매듭을 풀어줘야 할 상황이 있거나 실무적으로 풀 수 없는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만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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