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 대표단이 우호 증진 및 교류 확대를 위해 경북 문경시를 방문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 시눙 노에그로호 라흐마디 시장 등 대표단이 전날 문경시청을 방문, 신현국 문경시장과 양 도시의 우호 증진 및 교류를 위한 환담을 나눴다.

이번 살라티가시장단 방문은 지난 3월 신현국 문경시장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대표단은 3일 동안 문경새재, 글로벌선진학교, 국군체육부대 등 문경지역을 둘러보고 상호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관계 수립 의향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문경시와 살라티가시는 지난 2015년부터 교류를 이어왔다.

살라티가시는 인도네시아 중부자바부에 위치한 인구 20만 명 규모의 도시로 온화한 환경과 우수한 미식 문화, 무역업, 교육 등이 유명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관광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살라티가시와 교육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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