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여 점 출품 사진 중 76점 선정
입상작 10일까지 고성박물관 전시
고성군에서 주관하고 한국사진협회 고성군지부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고성의 관광자원과 자연경관 등 아름다움을 표현한 사진 작품을 접수했다.
공모 기간 총 5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4점, 장려 5점 등 총 76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금상인 고성군수상에는 해무에 둘러싸인 보현암을 표현한 정명자씨의 ‘천상의 산사’가 선정됐다.
은상인 고성군의장상에는 송학고분군과 고성농요를 표현한 안종찬씨의 ‘풍년기원’, 마암면 석마를 표현한 최옥여씨의 ‘석마’가 선정됐다.
동상인 고성예총회장상에는 배춘덕씨의 ‘상족암 동굴에서의 추억’, 정현화씨의 ‘장산숲 비밀’, 박재영씨의 ‘공룡축제장의 미’가 각각 선정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공모전은 고성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 등을 잘 표현한 작품들을 공유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든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고성의 숨은 매력과 잠재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을 만들어 주신 많은 사진 애호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한 사진들은 오는 10일까지 한국사진협회 고성군지부 포토클럽 회원들이 출품한 사진 40점과 함께 고성박물관 전시실에 전시돼 고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고성 관광자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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