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 단산면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경북도 지방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163억 원을 확보했다.

환경부가 총괄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의 이수·치수·환경적 기능을 복원해 청결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 주민들에게 친환경적 하천 시설을 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상지는 단산면 옥대리에서 구구리 일원 5.2㎞ 길이 미정비된 구간이다.

호안정비, 취수보 개량, 교량개체 등 정비사업과 어도, 생태습지, 자연형 여울 설치 등 수생태계 복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농경지 등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생태습지 등 오염정화시설 설치로 수질개선과 수중 생태계 연속성 유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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