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종 희소금속 비축량 100일분 확보
"단기 수급 차질 해소…자원 안보 확립"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제6차 재정성과평가위원회'에서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사업이 총사업비 2417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내년부터 새만금 국가산단 내 부지면적 약 19만㎡, 건축연면적 약 11만㎡ 규모의 비축기지 건설이 추진된다.
국내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핵심광물의 국가 전략비축 인프라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정부는 13종의 희소금속 비축량을 오는 2031년까지 100일분 이상으로 확대한다. 신규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에 현재 비축 중인 광물과 향후 확대 예정인 광물을 체계적으로 비축·관리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비축한 핵심광물은 수급위기 발생시 국내산업의 단기적인 수급 차질을 해소하는데 활용돼 산업자원 안보를 확립하고 국내 연관 산업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관련 산업의 안정적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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