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보급 확대… 2050 탄소중립 실현 기대
이날 협약은 양사가 추자도의 우수한 바람 자원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공동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게 골자다.
남부발전은 이를 통해 해상풍력 분야 글로벌 선두 주자인 에퀴노르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브라텐 대표이사는 "남부발전과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향한 공동 비전을 실천해 나가는 중요한 단계"라며 "공동의 노력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해결책을 마련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며 이는 지역 사회와 환경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우 사장은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기업인 에퀴노르와 업무협약은 남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으로 남부발전이 저탄소 발전 체제 전환과 미래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퀴노르 코리아는 국내에서 최대 4~6GW까지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울산 앞바다의 반딧불이와 동해1, 그리고 추자도 앞바다의 서추자와 동추자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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