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이란 외무장관, 美 제재에 대응하는 선언에 서명
기사등록 2023/12/06 03:51:19
최종수정 2023/12/06 06:09:29
[모스크바=AP/뉴시스]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카스피해 연안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가운데), 제이훈 바이라모프 아제르바이잔 외무장관(왼쪽),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왼쪽 두 번째), 무라트 누르틀레우 카자흐스탄 외무장관(오른쪽 두 번째), 라시드 메레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오른쪽)의 모습. 2023.12.6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러시아와 이란이 5일(현지시간) 미국과 서방국가들의 일방적인 제재에 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튀르키예 관영 뉴스통신사 아나돌루아잔시가 보도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에서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을 진행하기에 앞서 "우리는 일방적인 강압적 조치의 부정적 결과에 대한 대응하고, 완화하며, 상쇄하는 방법과 수단에 관한 선언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번 협정에 대해 "불법 제재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공동체 구성원들의 노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제재를 "외교의 대안"으로 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번 회담은 모스크바에서 카스피해 5개국 회담이 열린 것을 계기로 이뤄진 것이다. 이번 회담에는 러시아와 이란을 포함해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투르크멘 대표단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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