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맛으로 청소년들에 큰 인기…중독성 니코틴 포함
재충전 불가능…리튬 배터리 마구 버려져 환경에 악영향
英·獨도 비슷한 금지 고려…濠·뉴질랜드, 이미 시행 중
의원들은 이날 찬성 104표, 반대 0표로 이 법안을 채택했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이 법안은 상원으로 송부됐는데, 상원에서도 역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럴 경우 2024년 9월 발효될 수 있다.
1회용 전자담배는 배터리로 작동하는 소형 장치로, 달콤한 맛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1회용 전자담배는 실제로는 담배를 포함하지 않지만, 대부분 중독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진 위험한 화학 물질 니코틴을 포함하고 있다.
이 1회용 전자담배는 재충전이 불가능해 재사용이 가능한 베이핑(vaping) 장치와는 다르다. 작고 충전이 불가능한 1회용 전자담배의 리튬 배터리는 흔히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지고 있다.
프랑스 국회가 채택한 이런 법안은 더 넓은 추세의 일부분이다. 영국, 아일랜드, 독일도 비슷한 조치를 고려 중이고, 뉴질랜드와 호주는 이미 제한을 시행했다. 뉴질랜드는 니코틴 수치를 낮추고 학교 근처 전자담배 가게 위치를 제한하고 있다.
3년 전 미 식품의약국(FDA)은 줄(Juul) 같은 어린이 친화적 향미의 재사용 전자담배를 단속했지만, 1회용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아 주로 허가받지 않은 중국산 1회용 전자담배가 시장에 범람하는 사태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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