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창업 기업 데모 제품 선보여
7개 기업 선정해 투자 연계 등 지원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9월 선정된 전체 2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사업화 입문교육과 해커톤 방식 캠프 및 1:1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했다. 지난달 13일 1차 데모데이에서 선정된 13개 기업이 이번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고도화된 최종 결과물을 발표한다.
13개 참여기업의 발표와 투자자와의 질의응답이 모두 끝난 후, 심사위원과 일반 참가자 점수를 합산해 모의 크라우드펀딩 집계 방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선정된 총 7개 기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 상장이 수여된다. 향후 수도권 투자자 등과의 투자 연계와 정부지원사업 안내 등 창업기업의 사업안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추진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벤처과 담당자는 "초기 스타트업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인 만큼, 초기단계에서 성장 전략을 검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전략을 구체화하고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울산·경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대 및 동아대가 협업해 부울경 소재 창업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업모델 검증부터 투자유치 단계까지 단계별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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