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역사관광연구회(회장 정희열 의원)는 동네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미디어콘텐츠(영상, 도서출판)로 제작하여 알려야 한다고 5일 제안했다.

역사관광연구회는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비에스(BS)콘텐츠 대표 김복순 책임연구원(마산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 겸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 로컬역사관광 미디어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연구용역결과를 발표했다.

김복순 책임연구원은 “이번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라는 결과는 김해시와 김해시민의 염원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인 만큼 지속적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구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해는 가야의 역사뿐만 아니라 김해 각 지역마다 로컬역사문화자원이 있다”며 “이러한 각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생태자원, 생활문화자원, 축제 및 문화행사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김해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복순 책임연구원은 “하지만 지역마다 우수한 로컬역사관광콘텐츠를 개발해도 알려지는 일이 쉽지 않다”며 “이에 따라 연구회 의원들이 직접 나서서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우리 동네의 로컬 자원을 소개하고 그것을 글과 사진으로 엮어 도서를 출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해시의회 역사문화연구회는 동네에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결과물을 미디어콘텐츠(영상, 도서출판)로 제작하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다.

연구회 회원은 회장 정희열 의원을 비롯해 최동석, 김창수, 허윤옥, 박은희, 허수정 의원 등 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