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교통약자 전용 택시' 사업자 25명 모집

기사등록 2023/12/05 13:25:46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은 '교통약자 전용 택시'를 운행할 개인택시 사업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은 '교통약자 전용 택시'를 운행할 개인택시 사업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다. 이용률 증가로 지난해보다 5명을 더 뽑는다.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주시 개인택시 사업자로서 연령이 만 67세 미만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또 3년 이상의 무사고 운전 경력이 있어야 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1년간 교통약자 전용 택시를 운행하게 된다. 이 기간 비휠체어 교통약자만을 대상으로 영업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교통약자지원부 사무실을 방문해 지원서를 내면 된다.

교통약자 전용 택시는 시각장애인이나 신장 장애인 등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 즉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교통수단이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는 휠체어 탑승 설비를 갖춘 교통약자 특장차량, 비휠체어 교통약자는 교통약자 전용 택시로 이용 체계가 이원화돼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에 관심 있는 개인택시 사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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