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국회 자살예방대상 시상식'
자살예방공헌 개인·단체 80명 시상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국회자살예방포럼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 제5회 국회 자살예방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자살예방 활동에 공헌한 80명(단체 포함)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교육부·국방부 등 정부 표창(7부 2청) 59명을 비롯해 자살예방 의정대상 3명, 자살예방 활동 우수 지방자치단체 및 우수 지방의회 의원 등 15명, 자살예방 민간단체 추천 표창 3명 등이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자살예방 유공자로 자살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 교육, 홍보,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했다.
자살예방민간단체(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한국자살예방협회·한국종교인연대)에서 자살예방 우수 의정활동을 한 백종헌, 최연숙, 최혜영 국회의원은 ‘자살예방 의정대상’을 받았다.
평소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자살예방활동에 기여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지영 본부장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로부터 공로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한국종교인연대는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민간단체로 선정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이동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교수는 ‘임세원상’을 수여했다.
윤호중 공동대표는 대회사에서 “우리 사회가 삶의 희망을 갖도록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지해 준다면 충분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옥 공동대표 대회사에서 “여러분들의 생명존중 이념과 희생정신이 우리 사회 곳곳으로 전파된다면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에서 조속히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 국회의원 59명이 활동 중인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ᐧ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360여 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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