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023년 하반기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으로 선발된 장학생 172명에게 장학금 3억4000여 만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지역인재 대학생 127명, 성적우수 대학생 6명, 학업장려금 39명 등 172명이다.

함평군은 지난 9월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한 신청자 187명을 대상으로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의 지원 자격 요건 등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학업 장려금 분야를 신설했으며, 타 장학금을 지원받은 대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또 하반기부터 전남 최초로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을 추진하는 등 장학금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의 미래 인재들이 생활비와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더 폭 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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