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식온라인몰 '서귀포in정' 내년 1분기 입점업체 공모

기사등록 2023/12/03 14:45:58

12월21일까지

[제주=뉴시스] 서귀포시가 운영 중인 '서귀포in정' 홈페이지.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서귀포시는 이달 2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서귀포in정' 내년 1분기 입점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귀포in정은 2024년 설 기획전 행사를 포함, 가장 많은 감귤 품목이 출하되는 1분기를 맞이해 새로운 기준으로 입점 업체를 맞을 계획이다.

입점 대상은 도내 생산된 농수축산물 또는 가공제품이다. 서귀포시가 주산지인 감귤류, 월동무, 망고 등은 입점대상을 서귀포시 업체(농가)로 제한한다.
 
감귤류 입점 업체 당도 기준은 레드향 13.5브릭스(°Bx), 한라봉 13°Bx등이다.

가온 천혜향은 12.5°Bx, 무가온 천혜향은 13°Bx이이며 산도 기준은 모두 1.1%이다. 천혜향 가온 상품은 설날(2월10일)전 출하 제품으로 한정하고 이후 제품은 무가온으로 간주한다.

고품질 감귤 농가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감귤류 입점 대상은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 된 본인 생산품)과 지역 농·감협으로 한정한다. 일반 유통상인이 판매하는 매취상품은 입점할 수 없다.

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은 ▲JQ인증(제주 우수품질 인증) 보유 업체 ▲제주도산 원재료 가공식품 제조업체(식품제조가공업 등록 필수, 위생 상태 등 식품안정성 점검 후 승인) ▲제주도산 원재료 이용 위탁생산 업체(HACCP인증 필수) 중 1가지를 충족한 경우 입점을 승인한다.

한편 2021년 1월15일 론칭한 서귀포in정은 올해 매출 85억 원, 누적 매출 165억원을 기록 중이다. 농가 직거래 원칙을 고수해 작물별로 농가 수취가가 관행거래 대비 60% 이상 향상되고, 소비자는 합리적 가격에 서귀포시가 인정한 우수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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