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최근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3회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성과포럼'에 참가해 스마트선박 모형, 커피배달 드론 등 5개 핵심분야 성과물을 홍보하고 우수사례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과 함께하는 지역, 지역이 키우는 대학’을 주제로 한 이번 성과포럼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발전협의회가 주관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등 전국 9개 플랫폼이 모두 참여해 'RIS 사업' 3차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참여 주체인 지자체, 대학, 혁신기관들과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성과포럼은 정책토론회, 대학생 공모전 발표, 기업참여 사례발표, 플랫폼별로 수행 중인 지역선도 대학육성사업 사례 발표, 지자체-대학, 대학-대학, 기업-대학 간 협력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공모전 시상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김필금 학사운영팀장이 'USG공유대학 참여대학 내 8개 융합전공 및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체계 구축', 울산대학교 최원묵 교수가 '저탄소그린에너지 융합전공 20여 개의 교과목 및 15개의 비교과프로그램 개발 참여와 취업실적을 위한 노력' 등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직무대리인 정세교 교육부센터장이 지역 인재와 지역 기업 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채용연계형 인턴십 운영 성과를 소개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전시 부스를 운영해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제조ICT, 스마트공동체, 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 등 5개 핵심 분야의 다양한 성과물을 전시해 주목받았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ICT 융합 스마트선박과 나라호 발사대 모형을, 대학교육혁신본부는 3D모델링 실습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하늘섬’,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커피 배달 드론을 전시했다.

또, 스마트제조ICT사업단은 VR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컨텐츠,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경상남도 전통춤 모션캡쳐 및 애니메이션과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지누쿠키, 그리고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은 에너지 변환·저장용 차세대 이차전지와 온사이트 수소 생산 촉매 연료전지를 전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전시부스를 방문한 구연희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은 USG 공유대학생 취업률 및 지역 정주율에 관심을 나타냈다.

정세교 총괄운영센터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대학, 지역 혁신기관들과 잘 협업하여 지역 인재 양성과 청년들의 지역 정주 여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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