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노인 안전망 확보와 고독사 방지
기준 확대해 서비스 대상 적극 발굴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ICT 기술을 활용한 '취약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장비를 1042가구에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최신 정부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장비로 취약노인 가정에 설치해 화재·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간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고령의 노인부부, 조손가구 등 대상자 기준을 확대해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군은 장비가 설치된 대상자들에 대해 활동감지기 안전확인, 응급상황 발생 확인, 대상자 댁내 안전실태 확인 등을 위해 응급관리요원을 배치해 관리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노인 및 장애인 대상자들의 응급상황을 빠르게 인지하여 안전망 확보 및 고독사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내년에도 대상자 발굴에 힘써 좋은 정책이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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