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떼까마귀 군무 생태해설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23/12/02 09:21:10
[울산=뉴시스]겨울철 울산 중구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펼쳐지는 떼까마귀 군무.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한 달 동안 매일 중구 태화동 태화강 생태관광 상설체험장 일원에서 '태화강 떼까마귀 군무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매일 오후 4시 30분 전후 떼까마귀가 잠을 자기 위해 태화강 대나무숲 주변에 모여들기 시작해 오후 5시 40분께 대규모 군무를 펼친 뒤 잠자리인 대나무숲으로 들어간다.

특히 떼까마귀 무리가 만들어 내는 대규모 군무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은 떼까마귀 군무를 자연환경해설사들의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태화강 떼까마귀 군무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사이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떼까마귀들이 시베리아나 몽골 등지에서 울산으로 날아와 태화강 대나무숲을 잠자리로 활용하는 이유와 둥글게 원을 그리며 나는 이유 등에 관한 상세한 생태해설을 들으며 떼까마귀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

가족이나 모임, 단체, 학교 등 단체 생태해설 관람이 필요하면 태화강탐방안내센터(052-229-3137)로 예약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연이 곧 관광자원이 되면서 소규모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관광이 보편화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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