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고용상황을 보여주는 2023년 10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5%를 기록했다.
닛케이 신문 등은 1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0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완전 실업률이 전월보다 0.1% 포인트 개선했다고 전했다.
실업률은 시장 예상치 2.6%를 하회했으며 2개월 연속 저하했다.
취업자 수는 계절조정치로 6749만명으로 9월 6756만명에 비해 7만명 줄었다. 15개월 만에 감소했다.
완전 실업자수는 계절조정치로 175만명이며 전월에 비해 2만명 줄어들었다.
취업자 수는 6771만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6만명 늘었다.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남성이 6만명, 여성은 10만명 각각 증대했다.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취직도 안한 비노동인구는 4062만명으로 33만명 줄었다.
총무성은 "학교 졸업 후 취직하지 않은 사람이 취직하거나 그간 노동시장에 들어오지 않은 여성이 일자리를 찾기 시작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10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30배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높아졌다. 10개월 만에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떨어진 숙박과 서비스업 수요가 회복하면서 구인이 증대했다.
10월 유효 구인수는 계절조정치로 전월보다 거의 보합을 나타냈다. 유효 구직자수는 0.3% 감소했다.
경기 선행지표인 신규 구인수(원수치)는 작년 동월에 비해 1.8%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학술연구와 전문기술 서비스업이 3.0%, 숙박업과 음식 서비스업도 2.2% 각각 늘어났다.
반면 원재료비와 광열비가 오른 여파로 제조업은 10.6% 줄었고 건설업이 6.2%, 도매업과 소매업 경우 3.0% 각각 감소했다.
후생노동성은 "고용정세가 악화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대폭 개선하지도 않았다"며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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