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세종대 송재승 교수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국제 표준을 개발한 성과로 IITP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연구는 'AI 기능 지원 프레임워크 기반의 이기종 IoT 플랫폼 연동 오픈소스 및 국제 표준 개발'로 불리며, 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김재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서비스가 다양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IoT 플랫폼에서 손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능을 사물인터넷 국제 표준화 단체인 'oneM2M'에 표준화했다. 표준 기능을 실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개발해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송교수는 "국제 표준과 오픈소스 분야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로 인식된다"며 “3년간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국제 표준을 선도해서 개발하고 이를 오픈소스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송교수의 소프트웨어 공학 및 보안 연구실은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제 표준을, 김재호 교수의 자율지능 시스템 연구실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 및 오픈소스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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