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ENA·SBS Plus 예능물 '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 12기 영철이 방송 후에도 계속 솔로라고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는 영철과 영식, 광수 모태 솔로 삼인방이 '솔로민박'에 재입성한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모두 여전히 모태 솔로였다.
영철은 '나는 솔로' 방송 후 소셜미디어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대시를 많이 받았다. "의외로 마니악한 취향의 여성들이 많은 것 같다. 방송 중간 지점부터 2개월까지 거의 매일 2~3건씩 받았다"며 "그냥 감사하다고 하거나 하트 찍어주고 메시지를 삭제했다. 거절을 다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영철은 "저에게 관심 있으신 분은 DM으로 연락을 달라"며 구체적인 이상형을 적은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을 본 여성들이 연락을 많이 했지만, 영철은 그마저도 거절했다. "제가 방송에 나간 모습이 되게 짤막짤막한 모습이지 않나. 좋은 모습만 나간 건데 이상형이라고 하는 게 부담스러웠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지 말고 만나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는 DM이 오지 않았다.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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