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최근 동안구청 별관 가족센터에서 ‘2023년 가족센터 사업 보고대회 및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열고, 올 한 해 추진했던 사업을 짚어보고 성과를 공유했다고 30일 전했다.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족센터는 지난 1월 명칭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가족센터’로 변경하고, 부모 교육 및 상담, 다문화 가정 지원, 아이 돌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가족관계 및 돌봄 지원 ▲일·가정양립 지원사업 ▲지역공동체 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안양시 HIVE 사업 등 지역사회 연계·추진사업 등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 ▲‘1인 가구 지구사랑 친환경 생활 그린 허그’▲모두 가족봉사단의 ‘학의천 플로깅(조깅이나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활동’ 등의 ESG 활동 우수사례도 공유하는 등 올 한 해의 성과를 깊이 짚었다.
이와 함께 중국·베트남의 전통 공연과 ESG 우수사례 발표 및 아카펠라 공연이 진행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결혼이주민 대상 한국어 교육 수료식, 10년 이상 근무한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에 감사장 수여 등도 함께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정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와 이웃돕기 등 따뜻한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주력하는 데 감사를 전한다"라며 "행복한 안양 만들기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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