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0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년 청소년 상담복지 및 또래상담 사업 성과보고 대회'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3년 종합평가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41조에 따라 3년마다 전국 23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위기청소년 지원 기반조성, 센터의 사업 인프라, 센터 운영성과, 센터운영 사례에 대한 실적에 대해 종합평가 한다.
올해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사업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S등급을 받은 전국의 25개 기관에 최우수기관 현판을 지급하며, 이중 총점이 높은 15개 기관에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밀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7년 개소 이래 26년 동안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긴급구조, 자립, 의료지원 등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위기청소년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심리·정서적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사업’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박숙이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상담 전문기관이자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를 지원하는 청소년안전망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은 "위기청소년을 포함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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