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효과로 시책의 창의성·효과성·확산성·기관 관심도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지자체를 포상하고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자전거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올해가 2회째이다.

2023년 경진대회에는 26개 지자체가 응모해 지난 10월 1차 서면 심사 후 총 11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정부세종청사에서 모여 최종 발표 심사 결과 진주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 안전한 자전거도시 조성’이라는 주제로 남강변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 분리를 통한 자전거도로의 기능 회복과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구축,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자전거도로 구축 등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진주시는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장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교부 받았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부터 생활 편익과 건강증진을 위해 자전거도로 개설 및 편의시설 확충에 집중 투자를 통해 시민들이 자전거도로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됐음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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