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까지 4억 투입, 9.7㎞ 구간 운영
국토교통부의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돼 내년 하반기까지 4억 원을 투입, 9.7km 구간에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한다.
버스는 보문호수를 끼고 한 바퀴 회전하며, 단지 내 주요 관광지와 호텔 등 숙박시설을 순환한다.
경주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2025년에 추가로 7억 원을 들여 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의회와 협력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인프라도 구축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6차례에 걸쳐 전국에 총 34곳의 시범지구를 지정한 바 있다. 대상 지역은 안전기준 일부 면제 및 여객·화물 운송 특례가 적용된다.
경주시는 이번 자율주행 버스가 추진 중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행사장인 화백컨벤션센터와 호텔 등 숙박시설, 관광자원을 순환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인들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자율주행차량 실증 환경이 우수한 지자체로 확인된 만큼, 역사문화관광 도시를 넘어 첨단과학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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