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30일 ATEC 영상교육장에서 치유농업 현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약 5개월 동안 추진한 '2023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경남도와 부산, 울산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은 농업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에 필요한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지난 6월13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38회, 157시간에 걸쳐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운영계획서 작성,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을 위한 사회서비스 연계전략 등 치유농업 기초소양부터 전문능력까지 배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농업인 63명이 수료생 자격으로 참석해 교육 소감을 공유하고 서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추진 현장 점검
진주시는 신종우 부시장이 겨울철 설해에 대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신 부시장은 이날 도로설해 대책에 따라 결빙 우려지역 도로변의 제설함, 모래주머니 비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11월1일부터 한 달여 사전 준비기간 동안 도로변 제설함 설치, 모래주머니 및 제설제 비치, 제설장비 점검 등을 완료했다.
또한 12월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설해 대책기간’으로 정해 강설에 따른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제설자재 확보, 장비 점검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제를 사전에 구축했다.
시는 현재 사고 위험이 있는 상습결빙구간, 교량 등 폭설·결빙 시 설해위험지역에 제설함 271개소를 설치하고 모래주머니 970개, 염화칼슘 119포 등을 현장에 비치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하여 트럭 5대, 살포기 6대, 그레이더 6대, 백호우(backhoe) 15대의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KTL, 제24차 아시아인증기관협의회(ANF) 총회 성료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중국 품질인증센터(CQC)가 주관하는 아시아인증기관협의회(ANF) 제24차 총회(GA, General Assembl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ANF의 회장을 맡고 있는 KTL을 비롯한 일본 품질보증기구(JQA), 싱가포르 생산성표준원(TUV SUD PSB), 중국 품질인증센터(CQC), 대만 전기시험센터(ETC) 총 5개 기관 40여명이 참가했다.
ANF는 아시아(총 6개국·대한민국, 일본, 싱가포르, 중국, 대만, 베트남) 내 시험인증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험인증 상호인정 촉진, 수출기업 지원 및 역내 교역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2000년에 설립한 협의체이다.
KTL은 이번 총회에서 ANF 회원기관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전기안전, 환경·에너지, 전자파 등에 대한 상호인정 확대, 기술규제 동향 교류, 향후 발전 방향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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