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병원, 송문복 전 의료원장 초빙 인공관절 분야 전문성 강화

기사등록 2023/11/30 13:24:55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은 송문복 전 의료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을 초빙해 12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송 원장의 진료 개시로 본원 정형외과는 무릎 관절, 고관절, 인공관절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게 됐다.

송문복 원장은 인천힘찬병원 개원부터 약 21년 동안 정형외과 원장으로 재직하며 인공관절 진료에 전념, 인천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등을 재직하며 인공관절 수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선천성 관절 장애, 관절 주위 종양 및 골절 등의 이유로 자가 관절이 심하게 파괴·변형된 경우 시행한다.

송 원장은 “그동안의 풍부한 의료경험 데이터에 기반해 환자별 각기 다른 모양의 관절을 정확한 크기와 원하는 각도로 분석·치료해 환자들의 빠른 수술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인병원은 인공관절 수술은 물론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무릎 관절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 도입으로 척추관절 진료 분야를 확장하고, 1월 중 신경외과 신설 및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 도입 등으로 전문성을 점차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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