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30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올해 두 번째 본회의를 열고, '화합과 성장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북구'라는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노사민정의 지역 발전에 공통된 합의가 필요함에 따라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함께 노력해 가기로 했다.
이번 선언문은 지역소멸의 위기상황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분권 강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제고하기 위함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제는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지역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심의와 함께 올해 노사민정 사업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협의회는 올해 노사민정 협력 사업으로 ▲노사민정 협력 인프라 강화 ▲지역고용 일자리 창출 ▲차별없는 노사상생 문화정착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 4개 분야에서 22개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VR을 활용한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체험교육을 통해 노동자와 사용자의 인식개선을 통한 산재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캠페인을 통해 미조직 노동자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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