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산지 25m/s 강풍·최대 15㎝ 눈
육상 초속 20m/s 강풍…해상 2~3.5m 파도
평년 비해 기온 2~5도↓…"건강 관리 유의"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내일(12월1일)까지 제주 육·해상 전역에 찬 공기를 머금은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2월1일까지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남하,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와 눈이 내리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20분을 기해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기상청은 12월1일까지 산지에 5~10㎝의 눈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많은 곳에는 15㎝ 이상의 적설량이 기록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 밖에 지역에는 5㎜ 안팎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12월1일 오전까지 제주 전역에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산지에는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기록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기상청은 산지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추위로 인해 12월2일까지 기온도 평년(최저 6~9도, 최고 13~16도)에 비해 2~5도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부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12월2일까지 2~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 서부 앞바다와 남쪽 먼바다 등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에는 결빙 구간이 생길 수 있어 추돌 등 교통 사고에 주의하길 바란다"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체온 유지 등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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