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018위안…0.02% 절상

기사등록 2023/11/30 10:59:1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30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연속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018위안으로 전날 1달러=7.1031위안 대비 0.0013위안, 0.02% 올랐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362위안으로 전일 4.8322위안보다 0.0040위안, 0.08% 내렸다. 3거래일째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045위안, 1홍콩달러=0.90979위안, 1영국 파운드=9.0290위안, 1스위스 프랑=8.1443위안, 1호주달러=4.7093위안, 1싱가포르 달러=5.3370위안, 1위안=181.2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7분(한국시간 10시57분) 시점에 1달러=7.1319~7.1329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512~4.8520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30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1245위안, 엔화에는 100엔=4.8311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3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6630억 위안(약 119조8970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519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440억 위안을 순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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