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산망 잇단 먹통에…교육부, 2주 간 '나이스' 특별점검

기사등록 2023/11/30 10:37:19 최종수정 2023/11/30 12:17:30

민·관 합동 특별점검반 꾸려 30일부터 실시

"점검 결과 미비점 발견하면 신속히 보완"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에 마련된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NEIS) 개통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나이스는 학교 등에서 교무, 학사, 인사 급여 등 업무를 진행하는 데 활용하는 정보 시스템이다. 2023.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공공 전산망의 운영 장애가 잇따르자 교육부도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NEIS)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30일부터 2주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나이스 시스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나이스는 시도교육청과 전국 초·중·고교 학생·학부모·교원이 성적·생활기록부·인사·급여 등 업무를 할 때 사용한다. 정부24를 통해 졸업증명서, 학교생활기록부 등 34종의 교육제증명 민원서비스도 발급하고 있다.

교육부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824억원을 투입해 4세대 나이스를 개발해 지난 6월21일 개통했다. 그러나 고교 기말고사 답안지(문항정보표)가 다른 학교에 출력되는 등 갖가지 오류로 학교 현장에 혼란이 일어난 바 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발생한 전국 행정 전산망 접속 장애를 계기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방행정전산망인 '새올'과 정부 온라인 행정 서비스인 '정부24'이 같은 날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고 이후 여섯 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오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점검은 4개 권역별로 교육부, 시도교육청, 민간전문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통해 이뤄진다.

점검반은 ▲유사시 신속한 복구 체계 ▲오프라인 대체 수단 등 장애 발생 대응 ▲랜섬웨어, 디도스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점검 결과 미비점을 발견하면 신속히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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