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맛 햄버거?…SPC쉐이크쉑 '버번 베이컨 버거' 눈길

기사등록 2023/12/04 07:30:00 최종수정 2023/12/04 08:03:29
쉐이크쉑 메이커스마크 협업 신메뉴. (사진=SP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위스키 인기에 힘입어 위스키의 맛과 향을 살린 제품을 내놓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쉐이크쉑은 위스키 메이커스를 활용한 버번 베이컨 버거를 공개했고, 에그슬럿은 위스키 향이 나는 잭다니엘 BBQ 소스를 더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은 최근 신메뉴 '버번 베이컨 2종'을 출시했다.

신메뉴 버번 베이컨 버거는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브랜드 '메이커스 마크'와 콜라보레이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메이커스 마크의 버번 위스키와 베이컨, 어니언을 오랫동안 끓여 알코올은 날리고 버번 특유의 우디하고 스모키한 풍미를 입힌 '베이컨 어니언 소스'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버번 베이컨 버거 2종은 묵직한 풍미의 베이컨 어니언 소스와 화이트 체다 치즈를 녹인 비프 패티, 바삭하게 튀긴 어니언과 쉑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버번 베이컨 쉑'과 '버번 베이컨 치킨'이다.

버번 베이컨 치킨은 수비드 조리 후 바삭하게 튀긴 치킨 패티에 화이트 체다 치즈와 베이컨 어니언 소스, 피클을 더했다.

이외에도 쉐이크쉑만의 하이볼 레시피에 메이커스 마크의 버번 위스키를 활용한 '쉑 하이볼'도 함께 출시한다.
엑스트라 스모키 베이컨 w. 잭다니엘 BBQ. (사진=SPC삼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PC삼립이 운영하는 '에그슬럿(Eggslut)'은 '엑스트라 스모키 베이컨 w. 잭다니엘 BBQ'를 공개했다.

파인 다이닝 수준의 창의적인 음식과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엑스트라 스모키 베이컨 w. 잭다니엘 BBQ는 오랜 시간 수비드 기법으로 조리해 촉촉한 식감을 살린 수비드 베이컨을 애플우드로 2차례 훈연해 스모키한 풍미를 살렸다.

특히 훈연 연기로 가득 찬 투명한 돔 안에 제품을 담아 제공하는 다이닝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이에 더해 테네시 위스키 특유의 향을 살린 '잭다니엘 허니 BBQ' 소스와 동물복지달걀로 만든 스크램블드에그, 코울슬로, 할라피뇨를 토핑으로 더했다.
투썸플레이스 겨울 메뉴. (사잔=투썸플레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투썸플레이스는 위스키 등을 활용한 무알콜 음료를 최근 공개했다.

특히 '윈터 페이버릿 하이볼'은 개인의 취향에 맞춰 주류와 음료를 직접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트렌드와 함께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이볼을 무알콜 에이드 음료로 구현한 제품이다.

상큼한 레몬과 스모키한 위스키 향이 조화를 이뤄 하이볼의 특색을 그대로 살렸다. 투썸만의 레시피로 탄생한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베이스를 사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북미 지역 대표 크리스마스 칵테일 '에그노그'를 모티브로 한 '카페 에그노그', 자스민 향을 입힌 우롱티 음료 '자스민 시트러스 티' 등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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