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내년 노인일자리 4778명 모집…12월 4~15일 접수

기사등록 2023/11/29 14:51:48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총 4778명으로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자격은 지난 27일 현재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등이다.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장기 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공공근로 일자리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최근 3개월 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한 후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발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하며, 결과는 내년 1월 중순께 개별 통보한다.

통보와 함께 일자리 투입이 가능하다. 사업유형별은 공익활동형 3155명, 사회 서비스형 970명, 시장형 490명, 취업 알선형 163명 등 총 4778명 이다.

근무 기간 및 급여는 공익활동은 11개월(월 30시간 이상, 일 3시간 이내)에 월 29만 원, 사회서비스는 10개월(월 60시간 이상, 일 3~8시간 이내)에 월 63만4000원이 지급된다. 여타 형은 근무 여건에 따라 다르다.

안양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은 총 8개소로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만안·동안지회, 경기실버 포럼, 부흥사회복지관, 만안·동안구청(복지문화과) 등이다.

최대호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마련 등 노인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많은 어르신의 참여와 관심을 청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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