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공론화위원회' 구성·운영…내달 4일까지 위원 공모

기사등록 2023/11/29 13:42:16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참여를 통한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전북교육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지역 현안, 이슈,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토론과 숙의를 거쳐 합의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다양한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해당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합의를 촉진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게 된다.

위원장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운영되며, 위원으로는 도의원, 변호사·대학교수·공인회계사·학부모 및 시민단체 대표 등 전문가, 공개 모집 후 선발된 도민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합의를 통한 발전 방향 제시 ▲교육행정의 주요 사항에 관한 발전 방향 제시 ▲공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 ▲교육행정 현안 과제 및 쟁점 사항 등의 해소 방안 제시 등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공론화위원회 외부 위원(도민)을 공개모집 한다. 공개모집 인원은 총 8명으로,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5세 이상의 도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2월 4일까지 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hwarang8799@jbedu.kr) 또는 방문 접수(교육협력과 교육협력팀) 하면 된다.

선정 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하며, 추첨 날짜는 오는 12월 14일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공론화위원회는 아주 작은학교 통합, 폐교 활용, 학교 신설·이전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전북교육 발전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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