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14개 추진과제 수립으로 주민불편 최소화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발생하는 각종 재난·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겨울철 재난·재해 및 각종 전염병 예방', '겨울철 화재 및 산불 방지', '서민생활 보호 및 물가안정',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4개 분야 14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해 대설·한파 등으로 인한 군민 생활 불편 및 인명피해 'Zero'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재해예방을 위해 기상특보에 따른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소 럼피스킨병, 아프리카돼지열병, AI 등 각종 가축전염병에 철저히 대비한다.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다중밀집 시설 점검 및 화재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내년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해 민·관 협력을 통한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수도 민원 종합상황반과 긴급 복구반을 운영해 취약지에 대한 집중관리와 함께 피해 발생 시 긴급 복구 체계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시서비스를 연계해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전 분야에 소홀함 없이 모든 행정력을 집중 추진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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