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 고성종합체육관 도착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지난 10월11일 서울광장에서 힘찬 여정을 시작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화가 부산·세종·제주·광주에서 불을 밝히고 여덟 번째 도시인 강원 고성군에 도착한다.
성화는 29일 오후 2시 고성종합체육관을 방문해 고성고 학생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화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와 허욱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홍성봉 고성고 교장이 참석해 성화 램프에 담겨있는 불씨로 성화봉을 밝히고, 이 불이 다시 고성군청 사격실업팀 권소영(19), 고성고 추현경(16)·윤태성(17)·조은별(18)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학생들의 함성으로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성화로에 불을 붙인다.
행사장에는 2018 평창기념재단 올림픽 사업인 동계스포츠 체험존 이벤트가 마련됐고, 점화식 이후에도 동계올림픽 관련 행사가 마련돼 있다.
고성에서 타오른 성화는 오는 30일 인제군 인제고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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