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 확정

기사등록 2023/11/28 16:27:30
파주시청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에 서울, 부산, 대전을 비롯한 전국 9개 시도의 13개 시군구가 응모했다.

 파주시를 비롯한 6개 시군구(파주·의정부, 부산, 대전, 경북 상주, 전남 창원)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4월 오산시에 체험관이 개관했지만 오산시가 경기남부에 치우쳐 있어 경기북부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도는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을 별도로 설치할 것을 행안부에 요청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북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를 벌인 끝에 파주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파주 운정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공원부지(와동동 770 일원)에 조성될 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8,000㎡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대상부지는 별도의 변경계획 절차 없이 즉시 착공이 가능해 연내 착공이 이뤄질 경우 2028년에 완공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에 건립될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이 전국민의 재난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체험관광의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학생과 가족 단위를 포함한 체험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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