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전환 성공 강소기업 자이언엔텍 생산현장 점검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현황을 점검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지역경제를 주도할 전기차 등 혁신산업이 지역경제와 융합해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에 설립한 자이언엔텍은 차량용 허브베어링, 등속 조인트 등 자체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가공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 기업은 현대자동차, 셰플러코리아 등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 제조사에 납품하고 있는 지역 강소기업이다.
자이언엔텍은 허브베어링 등 서스펜션 부품 개발에 성공하고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친환경자동차 부품 생산비중을 70%까지 끌어올려 성공적인 구조전환을 이루었다.
자이언엔텍은 창업초기 사업 안정화를 위한 공장건축, 설비구입 등 정책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중진공과 인연을 맺었다.
신산업 구조전환에 대응해 임직원 스마트공장 실무 연수과정, 내일채움공제 등 연계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최광일 자이언엔텍 대표이사는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는 신속한 전환으로 생존하거나, 사업중단을 해야하는 기로에 있다"며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제2의 성장국면을 맞이할 수 있었고, 성장 잠재력을 가진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전환과 성장에 관심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강 이사장은 "지역산업 혁신과 연계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중진공은 정부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업하여 지역산업과 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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