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환경부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기관' 지정

기사등록 2023/11/28 15:21:34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기관이란 형식 승인된 환경측정기기를 사용·운영하는 자가 형식이 승인된 내용 대로 구조와 성능이 유지되는지 확인하는 검사 기관이다.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다.

앞서 KCL은 지난 2019년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으로, 지난해에는 대기 및 실내공기질 분야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대기 분야의 형식승인 대상 측정기기의 정도 검사와 비대상 간이측정기류 성능인증 등 공기환경 측정 모니터링 기기의 기술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지정으로 KCL은 이산화황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오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6가지 대기 연속자동측정기기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채취장치 관련 정도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KCL공기환경센터는 중부권에서 검사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영태 KCL원장은 "온실가스 저감 정책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공기질 센서와 인공지능융합기술을 활용할 것"이라며 "관련 업계 성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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